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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요충지' 훈춘시, 韓 자본으로 신도시 개발키로

발표날짜:2011-5-9 9:30:19
▲ 훈춘시 장후취안(姜虎权) 시장은 재중국증권협회(현대증권) 김복용 회장,

▲ 훈춘시 장후취안(姜虎权) 시장(좌측)과 재중국증권협회(현대증권) 김부용 회장(우측)이 훈춘시 투자합작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국 지린성 훈춘시가 대대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공공서비스 기반시설 건설에 한국 자본을 적극 운용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9일 11시 훈춘시 정부청사의 대회의장에서 훈춘시 장후취안(姜虎权) 시장은 재중국증권협회(현대증권) 김부용 회장, 이지랜드부동산투자자문회사 전정일 대표, 아주프론티어 서병헌 상무, 한주자산운용 박승덕 대표와 함께 훈춘시 투자합작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훈춘시 공공서비스 기반시설의 사업자금은 이지랜드 전정일 대표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SOC(사회간접자본, social overhead capital) 방식으로 조달한다. 전 대표는 훈춘시 프로젝트 공동수행, 직접투자 또는 투자유치 자문 및 공동마케팅, 토지개발과 부동산 개발 등 교류협력 분야에 우선권을 보장받았다. 체결서에서는 또한 향후 관련 프로젝트가 추가될 경우 한국기업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훈춘시정부는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신도시와 체육관, 전시관에 세워지는 초입에 인민광장 건설 사업에 참여해 줄 것으로 희망했다. 또한 체육관, 전시관 건설에 7억 위안(1천190억원)을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훈춘시는 이외에도 '한국-홍콩-일본 기업단지 기초시설공사', '훈춘 동북아 변경무역센터 1기 기초공사', '허난신구 중앙열공급시설공사', '수로종합정비공사' 등 프로젝트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지린성 개발위원회의 비준 절차를 밝고 있는 이들 프로젝트는 약 27억 위안(4천5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북한의 나진, 선봉을 통해 일본, 한국과 해로를 연결하고 있는 훈춘시는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의 노른자위로 평가받아 왔다. 중국 국책사업인 두만강개발(1999년) 프로젝트와 지링성 성급 사업인 장길도(2009년8월) 프로젝트의 핵심지인 훈춘시는 근년들어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를 받아왔다.

훈춘시는 지난 몇년간 육로와 해로를 넓히며 동북아 유통의 요충지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지린성 성도인 창춘간 고속도로를 개통했으며 해상을 연결하는 나진선봉 항구까지 연결되는 도로망을 이미 갖추고 현재는 훈춘시에서 나진시로 연결되는 비포장도로에 포장공사를 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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