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뉴스 > 경제뉴스

'환경폭탄' 맞은 금호타이어 난징공장, 2012년까지 이전키로

발표날짜:2011-8-23 10:15:08
▲ [자료사진] 난징에 설립된 금호타이어 TBR 공장
▲ [자료사진] 난징에 설립된 금호타이어 공장

최근 난징시 지방정부의 신규 환경정책에 따라 '생산정지 기업'으로 선정된 금호타이어 난징(南京)공장이 결국 이전한다.

중국 과기일보(科技日报)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난징시 환경보호국은 지난 7월 에너지절약과 오염물질 배출감소 등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발표한 '3고2저(고오염•고에너지소비•고폐기물배출•저효율•저생산성)' 기업 173곳 중 금호타이어 난징공장을 '공장 이전'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당시 난징시정부는 '3고2저'에 포함된 기업들은 "스스로 기한 내에 시설을 기준치 이상으로 정비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보호국 발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가 공장을 세운 1994년 당시 대기오염 정도가 적었던 옌쯔지(燕子矶) 지역에 공장을 설립했으나 설립 이후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공장 매연 관리 문제를 놓고 수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 7월 '3고2저' 기업 리스트에 포함됨에 따라 금호타이어 측은 오는 2012년 말에 이전할 계획이며, 새로운 공장부지를 선정 중에 있다.

환경보호국 측은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하루의 반나절 가량은 매연, 배기가스 등이 지속적으로 배출됨에 따라 난징 시내 환경 개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미 공장이전 문제를 놓고 난징시정부 관계자와 협의 중에 있다"며 "정부의 요구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최신뉴스
종합뉴스
무역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