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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중국 철도부, 3조원 초단기 채권 발행

발표날짜:2011-8-9 15:40:13


최근 부채 총규모가 2조위안(326조원)을 돌파해 심각한 재정 안정이 우려되고 있는 중국 철도부가 또 다시 막대한 규모의 채권 발행에 나서 우려를 사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철도부는 8일부터 2백억위안(3조3천656억원) 어치의 90일짜리 초단기채권 입찰공고를 냈다.

이는 올해 들어 4번째로 지난달 21일 1년 만기 무담보 채권 2백억위안을 발행했으나 시장에서 실제 매입은 187억3천만위안(3조1천518억원)에 그친 바 있다. 또한 당시 이자율이 5.18%로 지난해 4분기 채권 발행 때의 2.59%에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모이는 자금은 철도 건설, 기관차 구입 등 설비 투자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철도부 재무처에서 1일 발표한 '2011 상반기 재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철도부의 누적 부채는 2조907억위안(341조5천8백억여원)으로 상반기 기준 철도부 총자산 3조5천718억위안(583조5천6백억원) 대비 차지하는 부채율은 58.53%에 달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통틀어 불과 42억9천만위안(7천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부채 이자를 갚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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